threadPoolExecutor
일반적으로 멀티쓰레딩 작업이 필요할때 우리는 별도의 ThreadPoolTaskExecutor
를 등록하여 쓰레드풀을 통해서 멀티쓰레드가 관리 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때 작업의 성격에 따라 쓰레드풀을 공용으로도 상요하기도 하고 작업마다 나누어서 사용하기도 하는데, 작업의 트래픽이나 중요도 등을 고려하여 알맞은 쓰레드풀 설정값을 정하게 됩니다.
@Configuration
public class AsyncConfig {
@Bean(name = "threadPoolTaskExecutor")
public Executor threadPoolTaskExecutor() {
ThreadPoolTaskExecutor executor = new ThreadPoolTaskExecutor();
executor.setCorePoolSize(50);
executor.setMaxPoolSize(100);
executor.setQueueCapacity(1000);
executor.setKeepAliveSeconds(60);
executor.setThreadNamePrefix("async-Thread-");
executor.initialize();
return executor;
}
}
쓰레드 풀 자체는 위와같이 간단한 코드로 등록해주고 사용 할 수 있고 주요 설정값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orePoolSize
- 최소한으로 유지되는 쓰레드 갯수
- 해당 설정값만큼의 쓰레드는 초기에 생성되어 작업이 있을 때까지 대기 상태로 유지됨
MaximumPoolSize
- 풀에서 생성할 수 있는 최대 쓰레드 갯수
corePoolSize
이상의 작업이 들어오면 이 값만큼까지 추가로 쓰레드를 생성할 수 있음
KeepAliveTime
- corePoolSize 이상의 쓰레드가 생성되었을때, 새로운 작업이 없으면 해당 쓰레드를 유지하는 시간
- 설정된 시간이 지나면 해당 쓰레드는 제거됨
QueueCapacity
- 쓰레드가 수행할 작업을 대기시키기 위한 큐에 대기시킬수 있는 작업의 최대 갯수
- 대기 작업갯수가 설정된 크기를 넘어서게되면 오류 발생
executor 에서 쓰레드가 어떻게 수행될까
위의 설정 코드도 직관적이고, 설정값들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때도 그다지 어려운것이 없어서 대충 어떤식으로 수행되는지 상상이 되실겁니다. 그럼 다음과 같은 코드를 수행시킨다고 했을 때 쓰레드가 executor 에서 어떻게 수행될지 상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GetMapping("/run/cpu")
public void runCpuExample() throws ExecutionException, InterruptedException {
StopWatch stopWatch = new StopWatch();
stopWatch.start();
// 1000개의 비동기 작업 실행
List<CompletableFuture<String>> futures = new ArrayList<>();
for (int i = 0; i < 1000; i++) {
futures.add(asyncExampleService.executeCpuTask(i));
}
// 모든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대기
CompletableFuture.allOf(futures.toArray(new CompletableFuture[0])).join();
stopWatch.stop();
log.info("All tasks finished in {} ms", stopWatch.getTotalTimeMillis());
}
1,000개의 쓰레드를 동시에 실행시키는 작업이니, 작업대기 큐가 넘칠일은 없어 안전할테고 처리 할 갯수가 쓰레드 최소갯수인 cordPoolSize
50개보다 많으니 maxPoolSize
인 100개씩 처리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러나 실제로 수행되는 결과를보면 조금 의아한 점이 있습니다.
로그이름을 살펴보면 그 어느로그도 async-thread-50
이상의 숫자가 보이지 않는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작업이 빠르게 끝나서 쓰레드가 50개 이상 필요없는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처리 작업량을 더 늘려서 실행시켜보아도 동일한 결과를 얻게 된다는것을 아실 수 있을겁니다.
그러면, 위 결과를 통해 우리가 설정한 maxPoolSize
가 우리의 생각처럼 동작하지 않는다는건데, 애초에 이런 혼동이 어디서 왔는지 생각해보면 우리는 DB 연결시 threadPool
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connectionPool
을 사용하면서 minPoolSize
와 maxPoolSize
설정해본 경험이 있었을텐데 이 커넥션 풀에서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 처럼 minPoolSize
이상의 커넥션 요청이 들어오면 최대 maxPoolSize
갯수까지 커넥션을 연결 시켜 주는 풀의 역할을 해주지만, 쓰레드풀에서는 조금 다른 수행방식을 가지는것 입니다.
executor 에서 쓰레드 수행 순서
- Thread 요청 (~50개)
- (쓰레드풀의 쓰레드가
corePoolSize
만큼 사용중이지 않은상태) - 즉시 작업이 쓰레드를 할당받아 수행
- (쓰레드풀의 쓰레드가
- Thread 요청 (50~1050개)
- (쓰레드풀의 쓰레드가
corePoolSize
만큼 사용중인 상태 - 더이상 쓰레드를 할당 받을 수 없는 상태
- (작업대기 큐에
QueueCapacity
만큼 대기중이 아닌 상태) - 작업대기 큐에 대기
- (쓰레드풀의 쓰레드가
- Thread 요청 (1050~1100개)
- (쓰레드풀의 쓰레드가
corePoolSize
만큼 사용중인 상태) - 더이상 쓰레드를 할당 받을 수 없는 상태
- (작업대기 큐에
QueueCapacity
만큼 대기중인 상태) - (쓰레드풀의 쓰레드가
maximumPoolSize
만큼 사용중이지 않은상태) - 큐의 작업이 신규 쓰레드를 할당받아 수행
- 신규 작업은 작업대기 큐에 대기
- (쓰레드풀의 쓰레드가
- Thread 요청 (1100개 초과)
- (쓰레드풀의 쓰레드가
corePoolSize
만큼 사용중인 상태) - 더이상 쓰레드를 할당 받을 수 없는 상태
- (작업대기 큐에
QueueCapacity
만큼 대기중인 상태) - (쓰레드풀의 쓰레드가
maximumPoolSize
만큼 사용중인 상태) RejectedExecutionException
에러발생java.util.concurrent.RejectedExecutionException: Task java.util.concurrent.CompletableFuture$AsyncSupply@1843d3c8 rejected from org.springframework.scheduling.concurrent.ThreadPoolTaskExecutor$1@75fc1992[Running, pool size = 100, active threads = 100, queued tasks = 1000, completed tasks = 0]
- (쓰레드풀의 쓰레드가
위 수행되는 로직을 보면, maximumPoolSize
는 단순히 corePoolSize
이상의 쓰레드 작업 요청이 있을때 쓰레드 사용을 확장 시킬수 있는것이 아닌, QueueCapacity
까지 다 채워져서 더이상 작업대기를 할 수 없는 상황까지 되었을때 작업대기큐가 터지기 전에 처리량을 늘리기위한 설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쓰레드풀을 설정할때 이렇게 평상시에도 maximumPoolSize
만큼 수행될것을 가정하고 설정하면 안되고, 일반적인 상황에도 maximumPoolSize
만큼의 쓰레드 수행을 기대하고 있다면, corePoolSize
와 maximumPoolSize
를 둘다 100개씩으로 설정하는 방식으로 세팅이 필요하는것을 잊으면 안됩니다.